2005포항국제불빛축제 .......................
韓·中·日 불꽃경연
최대 규모 해상연화
32개소 주차장 운영
약간의 비 행사 강행하늘에 불꽃이 만발하는 것이 아니라 ‘오만발’이 터진다.
1시간만에 무려 5만여발의 불꽃이 영일만의 하늘에서 작열하는 지상 최대의 버라이어티쇼 ‘200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11일 오후 8시30분부터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무엇보다 한국 불꽃외에 중국과 일본의 불꽃이 가세하는 국제행사로 치러진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그 만큼 국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푸짐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불꽃수는 한국 2만발 중국 2만발 일본 1만발등 5만발이 작열한다.
세계불꽃대결에서 한국 불꽃은 비교적 짧으나 24인치짜리 ‘대통령불꽃’이 작열하고 방파제에서는 30 0m짜리 나이아가라폭포가 연출된다.
중국불꽃은 풍부한 물량을 바탕으로 한 대륙적인 장쾌한 연출, 원색의 화려함을 보여주는데 용모양의 불꽃이 나오고 ‘♡포항’이라는 글씨를 새긴다.
일본불꽃은 정교한 모양과 선명한 색상과 더불어 발사후 3~4번 변색하는 고난도 기술을 구사할 예정인데 이번에 선보일 불꽃은 LA올림픽때 선보인 고난도 테크닉.
특히 바지선을 이용해 펼쳐지는 한국과 중국팀의 뮤지컬 불빛쇼와 방파제를 이용한 일본팀의 대형 타상연화 쇼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환상적인 수준의 불꽃쇼가 될 것으로 전망.
▲지켜볼만한 신기록=이번 축제에서는 한국 불꽃축제사상 2개의 신기록이 동시에 갱신된다.
우선 1일 5만발이 발사돼 단일대회 사상 최대규모이며 연화발사를 위해 동원된 바지선도 80m급 2대 55m급 3대로 전체 320m가 넘어 해상연화연출로는 국내 초유의 일이다.
▲식전부대행사(13:00~20:30)=식전공개 행사로 이날 오후 1시부터 영일만에서 수상쇼, 윈드서핑, 해병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에 이어 해병대 헬기에서 해병 4명을 매달고 비행하는 고난도 시범도 선보인다. 웨이크 보드 수상스키, 제트스키, 원드서핑, 시범대학 응원단 페스티발, B도깨비스톰 등의 타악 퍼포먼스, 해바라기·김혜연 간이 음악회, 키다리 퍼포머의 풍선공예 및 증정, 퍼포먼스, 포항스틸러스 축구단 싸인회도 열린다.
▲교통편= 당일 엄격한 교통통제가 이뤄지므로 포항시민들은 외지에서 오는 많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아예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족과 함께 손을 잡고 걸어서 행사장으로 나오는 것이 홀가분하다.
부득이 승용차 이용시는 임시주차장을 이용토록 하는 한편 행사장 주변 지역의 교통질서 유지를 위하여 ‘단계별(시간대별)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인근 포항고, 대동중고, 영신고, 유성여고, 중앙(여)고, 해양과학고, 포항여전자고, 포항중, 대도중, 포항여중, 환호여중, 중앙초등, 영흥초등, 동부초등, 송림초등, 죽도초등, 대흥초등, 항구초등, 우현구획정리지구, 장성(양덕)구획정리지구, 기타 도로변 등 32여 개소를 임시주차장으로 운영된다.
▲비가오면=일기예보상으로는 11일 오후 약간의 비소식이 있으나 주최측은 강한 비바람이 아니면 행사를 강행할 예정이다.
부득이하게 행사가 진행되기 어려울 경우 12일 같은 시간대로 연기된다. 일단 행사시간에 10mm이상 내릴 경우 행사연기가 거론 될 수 있다.
▲그외 볼거리=이날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오징어선단의 발광. 오징어 채낚기선 12대가 불꽃을 쏘는 바지선 뒤편에 대기하고 있다가 수시로 2차례에 걸쳐 일제히 등을 밝히는 장관을 연출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오후 1시부터 여객선터미널에서 독도경비함 한강 8호를 공개하고 오후 5시부터는 기동대가 헬기레펠시범을 펼친다.
▲부대시설= 올해에는 미아보호소가 운영되며 지난해 부족했던 화장실도 장애인용 2대를 포함 14대의 차량화장실이 설치된다. 인근 북부해수욕장 상가도 무료로 화장실을 개방한다. 의무실과 원활한 휴대폰 소통을 위해 이동통신사의 중계기지도 운영된다.
이한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