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 럼블피쉬 김현정 등 인기가수 40여팀이 울산에서 신년 해맞이 관광객 콘서트를 연다.
울산MBC(사장 신종인)는 31일과 2005년 1월1일에 걸쳐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서 일출 관광객을 위한 ‘Go! 2005,간절 콘서트’를 진행한다.
‘간절 콘서트’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새해 일출을 맞을 수 있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에서 열리는 철야 공연이다. 울산 MBC가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이들외 한경일 성진우 등 안기 가수들과 성악가, 국악인, 울산시립교향악단 등 총 400여명의 출연자가 등장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울산 MBC 측은 “간절곶의 2005년 1월1일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31분29초로 흔히 가장 먼저 해가 뜬다고 알려진 포항시 호미곶보다 2분 정도 빠르다”며 “첫 해맞이를 위해 나온 1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함께 공연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새해맞이 콘서트가 많이 있었지만 지방 공중파 방송에서 이같은 규모로 공연을 갖기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해를 마감하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진행되는 1부 ‘환희의 축제’는 개그맨 서경석과 베이비복스의 윤은혜가 공동MC를 맡으며 새해 첫 일출시간에 맞춰 1월1일 오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2부 ‘희망의 축제’에는 김수철과 사물놀이등이 출연해 흥겨움을 더해준다. 울산MBC는 제1부 ‘환희의 축제’를 내년 1월2일 녹화방송한다. 이에 앞서 제2부 ‘희망의 축제’는 전국에 생방송될 예정이다.
첫화면 > 고객지원 > 지역별 이벤트 & 뉴스
